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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5

워3 리포지드) 화난 팬들 분노에 기름을 부은 블리자드의 대처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떡밥이 쉽게 가라앉질 않고 있다. 무려 블리자드의 신작 게임이 메타크리틱 유저점수 0.5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대규모 환불 사태까지 야기시킨 것도 모자라서, 깐포지드, 리펀디드라는 조롱의 대상으로 등극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아직도 유저들의 불만은 사그라 들고 있지 않은 상황인데, 그 이유는 바로 블리자드의 다소 이해가 안되는 사과문 때문이다. 블리자드는 리포지드 출시 직후부터 안 좋은 여론을 의식한 듯 침묵을 지켜왔다. 그리고 2월 4일 개발자 업데이트를 통해 일종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사과문의 골자는 “유저들이 원하는 경험을 제공하지 못해 죄송하다. 현재 블리자드는 오랫동안 리포지드를 서비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 장황한 내용이었다. 너무나 일반적인 사과문이었지만 .. 2020. 2. 6.
넷플릭스에 지브리 명작이 공개된다니 넷플릭스가 큰 사고를 쳤다 2월달 넷플릭스에서 지브리의 역사 속 명작들이 공식 공개된다. 애니메이션 전공자로서 애니메이션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정말로 반가운 소식이다ㅜㅜ 얼른 넷플릭스 앱을 켜서 지브리를 검색해보니 전설적인 작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한 두 작품만 서비스 하는 것이 아니라 명작 전부를 서비스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기대가 된다. 우선 2월, 3월, 4월로 나뉘어서 공개되고, 현재 넷플릭스를 들어가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은 총 7작품이다. 3월달, 4월달에는 더 많은 작품들이 공개되는데 레전드 작품만 꼽아보자면 와 이 3월, 과 가 4월에 각각 공개된다. 자세한 리스트는 아래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르코스 새 시즌을 기다리면서 넷플릭스 구독을 취소 하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2020. 2. 2.
종편 역대 1위 시청률 25.7%, <미스터 트롯>의 인기 비결 ■ 시청률 25.7% 대박치다! 매주 목요일 방영하는 미스터 트롯, 정확한 제목은 이다. 송가인을 탄생시킨 의 후속작이자, 현존하는 TV프로그램중 가장 화제성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사실 의 흥행은 보장되어 있었다. 전작인 이 워낙 흥행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은 예상했던 것 그 이상으로 의 인기를 압도했고, 지난 1월 30일 5화 방영분이 종편 역사상 최초이자, 1995년 유료방송 서비스가 개시된 이후, 비 지상파 방송으로는 최고의 시청률인 25.7% (닐슨 코리아)를 달성했다! ■ 성공요인.1 낮아진 트로트 장벽 트로트는 40~50대 이상의 전유물이라는 것은 옛말이다. 장윤정의 등장 이후, 박현빈 홍진영, 최근에는 조정민까지 외모와 실력을 두루 겸비한 젊은 트로트 가수들이 맹활약 하고, 예능.. 2020. 2. 1.
나르코스 멕시코 시즌2 공식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오랜 기다림 1년 이상의 기다림이었으니 정말 오랜 기다림이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날 시리즈인 나르코스 : 멕시코 시즌2가 2월 13일로 릴리즈 날짜가 공개된데 이어 바로 어제 1월 29일 저녁,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1월 29일 공개된 나르코스 멕시코 시즌2 공식 트레일러 더욱 더 커진 스케일 화려한 영상미와 박진감 넘치는 음악이 더해져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예고편으로, 반가운 얼굴인 칼리 카르텔의 파초가 잠시나마 나와서 더욱 팬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1편에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했던 카마레냐 요원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당시 멕시코의 현실이 고구마를 삼킨듯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카마레냐 요원의 죽음에 대한 미국의 반격, 그리고 그에 따른 펠릭스의 몰락.. 2020. 1. 30.
나르코스 멕시코 시즌2 공개 날짜가 발표 되었다 나르코스 시리즈는 내가 살면서 본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단연 가장 재밌게 본 작품이다. 나르코스는 하우스 오브 카드, 기묘한 이야기와 더불어 넷플릭스를 상징하는 작품 중 하나인데, 사람들은 콜롬비아의 얘기를 다뤘던 시즌1~3을 백미로 꼽는 듯 하다. 나는 조금 특이하게도 콜롬비아를 다룬 시즌1~3보다 멕시코를 배경으로 진행된 시즌4 (멕시코 시즌1)을 더 재밌게 봤는데, 배신과 복수, 음모와 살인, 테러와 정치 등등 자극적 요소를 앞세웠던 콜롬비아 시즌보다 멕시코 시즌의 다소 절제되고 담백한 연출, 특히 펠릭스 가야드로로 열연을 펼친 디에고 루나의 꾹꾹 감정을 눌러 억제한 연기가 더 좋아서였던 것 같다. 여튼 나는 1년이 넘는 시간을 나르코스 멕시코 시즌2를 기다리고 있다. 그 사이 나르코.. 2020. 1. 23.